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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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올 시즌 도입된 승점제, 큰 불만 없다"

기사입력 2011.11.03 22: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이 드림식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치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드림식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승장인 신영철 감독은 "쉬운 경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유야 어떻든 이겨줘서 선수들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마틴은 홀로 3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이 많은 만큼, 범실도 12개나 기록했다. 이 부분에 대해 신 감독은 "중요한 것은 왜 범실을 했는가는 짚고 넘어가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왜 실수를 했는지 파악하고 체크해야 한다. 하지만,마틴은 충분히 좋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4연승을 달렸지만 올 시즌부터 도입된 승점제로 인해 2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4경기 중, 3경기를 모두 3-2로 승리해 6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3-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올렸다.

승점 9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10점인 드림식스에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승점제에 대해 신 감독은 "팀들이 동등한 상황에서 승점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 = 신영철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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