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1 13:07 / 기사수정 2011.11.01 13:10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의 '간디문신'이 개그 팬 사이에서 화제다.
안영미는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7라운드에서 어깨에 장난스런 해골 마크와 '간디'라는 글씨 문신을 연출하고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안영미의 유행어 "간디작살", "캐간디" 등이 인기를 끌면서 포털사이트에는 위인 '간디'의 연관검색어로 '간디작살'이 등장할 정도다.
안영미는 '코빅'의 '내겐 너무 벅찬 그녀' 코너에서 맞선 자리에 나온 4차원 폭주족 캐릭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간디의 스키니한 몸매가 매력적이다", "안젤리나 졸리 섹시해", "나와 친구들의 우정 끈끈이 제임스 본드" 등 동문서답을 내놓으며 객석을 한바탕 뒤집어놓는다. 매회 녹화에서 우렁찬 오토바이 배기음이 울리고 얼굴 가득 피어싱을 한 안영미가 등장하면 방청객들은 그 어느 팀보다도 강렬한 환호성을 쏟아내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안영미는 라이벌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활약하는 '옹달샘'을 압박하며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포스트시즌 개념으로 1~5위의 승점이 2배가 되는 8~10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쳐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기세다.
최근의 상승세로 볼 때 폭소 만발 분장 개그로 매 라운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옹달샘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팀은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의 '아메리카노'와 관객모욕 개그를 선보이는 '아3인(이상준, 예재형, 문규박)'이 손꼽히고 있다.
매회 상한가를 치고 있는 안영미의 '간디작살' 개그가 '코빅' 우승 레이스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영미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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