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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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페이지] '만년 2인자' 쿠시착, "나 맨유 탈출할래"

기사입력 2011.10.30 13:55 / 기사수정 2011.10.30 13:55

김형민 기자


[불시착] 오랜 기간 '넘버2' 골키퍼로 활약해온 맨유의 '벤치멤버' 수문장 토마시 쿠시착이 맨유를 떠나려 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쿠시착이 몸값이 깎이더라도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맨유를 떠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죠.

쿠시착 골키퍼는 2007년 7월 맨유에 입단하며 지난 5년간 6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맨유의 골문을 철통같이 지켰던 반 데 사르에 밀려 벤치를 지키다 올 시즌부터는 이적생 다비드 데 헤아를 비롯해 안드레스 린데가르트, 벤 아모스에 밀려 4순위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후반기였던 5월 14일 블랙번전에 출전한 이후 한차례 경기에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지난 여름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이적료 문제로 모두 물거품이 되며 맨유를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몸값에 비해 낮은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반드시 맨유를 떠나겠다는 것이 쿠시착의 생각이라는데요.

'만년 2인자', 아니 이젠 '4인자' 쿠시착의 맨유 탈출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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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마시 쿠시착 (C) 더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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