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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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류승수 죽음에 '분노의 경련'

기사입력 2011.10.27 23:18 / 기사수정 2011.10.27 23: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세종(한석규)이 아버지 태종(백윤식)과 같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7일 방송된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장성수(류승수)의 시신이 발견됐다.

세종은 장성수의 시신을 보고 난 후 낮잠을 자겠다고 말했다.

세종은 자리에 누워 "밀본. 진정 밀본인가. 진정 정기준인가"라고 생각하며 "조정 중신 중 누가 밀본일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군왕은 가장 의심하기 어려운 자부터 의심해야 한다"고 조말생(이재용)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또한, 세종은 태종이 숨지던 때를 떠올리며 "군왕이란 그런 것이옵니까"라고 혼잣말을 하고는 죽은 태종을 떠올렸다.

태종은 "권력의 독은 안으로 감추고 오직 인내하고 참는다. 그게 사람의 길일 줄 아느냐. 내가 걸었던 길보다 훨씬 더 참혹할 게야"라고 아들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이에 세종은 "참혹한 길? 예, 예 참혹하지요. 이토록 참혹하지요"라며 경련을 일으켰고 "허나 소자는 아버지와 다르옵니다. 의심하고 베고 죽이고 않겠사옵니다"라며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의 시신을 본 신세경이 기절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석규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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