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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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이서진, 조재현에 반기 "명 받들지 못하겠다"

기사입력 2011.10.24 23:5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이 조재현에 반기를 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27부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의자(조재현 분)에 반기를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신라의 대야성을 함락시키고자 적진으로 향했지만, 의자의 명으로 선봉이 아닌 후위를 맡아 적군이 오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군사들과 후위를 맡으며 임무에 충실하던 계백은 마침내 백제의 대야성 함락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의자가 신라의 포로들을 모두 베어버리라면서 김춘추(이동규 분)의 딸과 사위까지 참수하라 명했기 때문.

의자는 명을 거둬달라는 계백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김춘추의 딸과 사위에 대한 참형을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계백에게 칼을 건네려는 자세를 취하며 김춘추의 딸과 사위를 직접 베라고 명령했다. 이에 계백은 "신 계백, 폐하의 명을 받들지 못하겠습니다"라며 황명을 어겨 의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계백의 의붓형 문근(현성 분)이 김춘추를 구하려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조재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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