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의 얼굴이 내년 2월까지는 TV CF를 통해 전파를 탄다.
강호동은 지난 9월 잠정은퇴 기자회견 후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광고 모델 계약이 끝나지 않은 일부 광고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실제로 강호동이 모델로 활동한 업체들과의 계약이 대부분 종료된 상태에서, 명인제약의 '이가탄' 광고는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강호동의 얼굴을 노출시키고 있다.
이에 명인제약의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광고모델 계약이 돼 있어 지속적으로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강호동의 얼굴을 텔레비전을 통해 얼마간 접할 수 있음을 알렸다.
강호동은 이 외에도 다수의 TV 광고에 출연했지만, '잠정 은퇴' 선언 후, 자신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에 사과의 뜻을 전해, 이와 관련한 손해배상 등의 어떠한 소송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한편, 지난 9월 '탈세 의혹' 논란에 의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은, '국민MC'로서의 책임을 지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해,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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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호동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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