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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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손석희 "어느 때보다도 민주주의 생각 多" (손석희의 질문들)

기사입력 2025.01.29 20:46 / 기사수정 2025.01.29 20:46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손석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의 심정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비상계엄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100분 동안 토론했다.

이날 손석희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전에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 이제는 탄핵 기후에 대한 헌재의 판단, 내란 혐의에 대한 법원에 판단만 남아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석희는 "사실 두 달 가까이 계엄, 내란 이런 단어 속에 살면서 어느 때보다도 민주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성인 남녀 1004명 중 58%는 이를 위헌적인 중대 범죄로, 39%는 합헌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로 보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검찰 구속 기소 이전에 실시된 조사였다.

홍준표는 "계엄을 잘했다고 보지 않는다. 시대적 상황도 맞지 않고, 대한민국이 이미 군정 시대로 일시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국민들은 원치 않다.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를 계엄으로 했다는 것에 대해 잘못은 있지만 그걸 가지고 대통령을 구속하고 파면하려니까 국민들이 너무 하는 거 아니냐"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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