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남창희가 자신의 결혼을 지지해준 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29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세 번째 설 연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6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이동욱,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남창희가 등장하자 "큰일날 뻔했다. 오늘 내가 이거 입을까 그랬었거든"이라면서 뜻밖에 커플룩을 완성할 뻔했던 일을 언급했다.
자리에 앉은 뒤에는 "창희도 거의 뭐 결혼까지 가는 분위기던데?"라고 운을 뗐고, 남창희도 "분위기를 그렇게 많이 몰아주시더라"고 언급하면서 열애 중인 상황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은 "창희 입장에서는 지금 빨리 스텝을 조금, 이렇게 된 이상 두 분이 합의를 해야되겠지만 (장가) 가야죠"라고 이야기했고, 남창희는 "우리 재석이 형이 한 3년 전부터 계속해서"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솔직히 말하면 제가 3년 전부터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분을 꽉 잡아라. 그리고 빨리 결혼해라' 했다"고 반응했는데, 조세호는 "제가 처음으로 형에게 '사귀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했더니 형이 '그렇다면 결혼을 해라' 하셨다. 그런데 그게 되게 큰 영향을 줬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남창희는 "재석이 형이 여자친구가 어떤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일단 결혼부터 하라고 한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지도 않는다"고 이야기했고, 조세호도 "살면서 맞추면 된다"고 거들었다.
한편, 남창희는 지난해 7월 비연예인 여성과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