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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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男연예인과 썸, 뮤비 촬영장에도 왔었다"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9 07: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홍진영이 남자 연예인과 썸을 탔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K-트로트 대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홍진영, 박지현, 요요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홍진영의 플러팅 기술을 언급하면서 "태어날 때부터 플러팅을 장착하고 태어났다고"라고 했고, 홍진영은 "호감이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 상대방이 잠들기 전에 내 생각이 나야한다. 그래야 다음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진짜 꼬시고 싶었던 남자가 있었다"고 말하더니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잘못 말하면 큰일 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홍진영은 "오래전 일이다. 그 남자분에게 호감이 있었다.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저는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없는거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됐다. 제 근처에 있었는데 말을 못하겠더라. 안 쳐다봤다"고 떠올렸다. 

홍진영은 "혹시 내가 싫어한다고 오해를 할까봐 따로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그 분이 저한테 궁금한게 있다면서 제 번호를 물어보시더라. 이후에 진짜로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어 "그 분이 궁금해하는 것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줬더니 고맙다면서 밥을 사겠다더라. 그래서 제가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 맛있는 것을 사다달라고 했다"면서 웃었다. 

홍진영은 "아시겠지만,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관리를 엄청 하지 않냐. 뮤비 촬영할 때가 최상의 모습이니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그 분이 현장에 치킨을 사서 오셨다. 그 뒤로 썸을 탔다"면서 달달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그런데 이제는 사랑을 못할 것 같다. 기회가 전혀 없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 이날 홍진영은 한창 행사를 많이 했을 때 한 달에 98개까지 해봤다고 말하면서 기름값만 1년에 1억을 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홍진영은 노래만큼이나 주변 사람들의 성형 견적을 잘 내준다고. 

홍진영은 "제가 얼굴에 손을 안 댄건 아니지 않냐. 데뷔한 시간만큼의 성형 경력이 있으니 딱 보면 견적이 나온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이상민과 임원희의 얼굴을 바라보며 "오빠들처럼 개성있는 얼굴은 안 건드리는게 낫다. 괜히 하면 어정쩡해진다. 그런데 굳이 하자면 리프팅을 해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제대로 견적을 내달라는 부탁에 홍진영은 임원희에게 "지방 분해 주사와 이마를 좀 당겨주고, 당기면서 보톡스를 같이 놔주면 좋다. 그리고 일자 턱에 필러를 살짝 넣어주면 느낌이 달라진다.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에 대해서는 "상민 오빠는 머리를 심어야한다. 헤어라인이 비어있으면 나이가 들어보인다. 헤어라인을 채우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직접 헤어라인을 채워줬고, 이를 본 탁재훈은 "6개월 정도 어려보인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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