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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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신인상 1년만 '대상 후보'…"아직 부족, 무겁게 받아들일 것" [MBC 방송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01.28 21:4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상 후보에 오르면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전현무와 이장우, 윤은혜가 MC를 맡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날짜가 변경됐다. 

서경석과 김효진의 진행 속 올해의 예능인상의 첫 주인공은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던 김대호가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김대호는 "일단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신인상 수상 때 언급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를 전했고, "정말 생각을 못해서 하나도 생각을 안 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런 마음이다. 항상 보기 좋은 모습만 나오지 않지만 오해 없게 만들어주신 제작진과 오해 없이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때 전현무는 대상을 기대하는지 인터뷰를 진행했고, 김대호는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 기안84가 대상을 받고 '그냥 차근차근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만큼 영광이고 큰 상이라 무게가 무겁다. 아직 배우고 경험해야할 게 많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전현무가 "기안84처럼 되기 싫다?"고 농담하자 김대호는 "되기 싫다는 게 아니다. 기안84는 충분히 자격이 있지만 저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이런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로 이어 기안84 역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면서 김대호의 '대상'을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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