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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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부부 재결합 신호탄?…"결혼 반지 다시 꼈네" 英 언론 주목

기사입력 2025.01.27 20:4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진실은 무엇일까.

결혼 생활 파탄설에 휘말렸던 펩 과르디올라와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가 다시 재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포착된 세라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결혼 반지를 다시 끼고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의 대표 대중지 '더선'은 "펩 과드리올라의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가 결혼 생활 파탄설을 부인하며 결혼 반지를 끼고 외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세 아이의 엄마이자 과르디올라 감독의 아내인 52세 크리스티나는 바르셀로나에서 깁스를 한 채로 외출했다. 깁스를 하지 않은 반대 손에는 결혼반지가 아직 끼워져 있었다"며 "이틀 전 결혼 생활의 끝을 알리는 보도가 있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26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결혼 반지를 착용한 채 경기장에 드러선 모습이 포착됐다.



둘의 파경 보도가 나온지 열흘 만이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가 30년 간 이어온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패션 사업에 집중하며, 종종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해 남편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났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하자, 크리스티나는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혀졌다.

당시 축구계 사생활 소식에 일가견이 있는 로레나 바스케스 기자는 "크리스티나는 지난 6개월 동안 과르디올라와 함께 맨체스터에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면서 "특히 작년 9월, 과르디올라 여름 휴가 기간 동안에도 크리스티나는 맨체스터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는 "크리스티나는 과르디올라가 직업에 너무 몰두한 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축구에 너무 집중하는 남편을 두고 이제는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둘이 헤어진 사유는 뜻밖에도 과르디올라의 '일 중독'이었던 셈이다.



22일에는 결별 보도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티나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혼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크리스티나는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홀로 쇼핑을 즐기며 지난 30년 간 함께한 남편 과르디올라와 결별한 사실이 보도된 지 일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기자가 다가와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크리스티나는 "완벽하다. 더 잘 지낼 수 없다"라고 답했으며, 이어 다시 묻자 "모든 것이 괜찮다"라며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이 결별한 원인인지를 묻는 질문에에는 침묵을 지켰다.



이런 상황 속 다시 결혼 반지를 끼고 외출한 두 사람의 모습을 두고 그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다.


사진=더선/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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