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5 05:29
연예

전현무 바쁘다…MBC→SBS, 사상 최초 설 연휴 '연예대상' 대격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4 18: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여객기 참사로 멈췄던 SBS·MBC '2024 연예대상'이 민족대명절 설에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연기됐던 MBC와 SBS의 '2024 연예대상'이 설 연휴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전통적으로 연말에 개최되었던 방송3사의 시상식들이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줄줄이 미뤄졌다. 이에 이례적으로 MBC와 SBS는 '2024 연예대상'을 민족대명절 설 연휴에 개최하게 됐다.



29일 설 당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되는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3MC를 맡았다.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7명이 대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앞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의 배우 김남길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던 대상후보 티저에서는 7명의 대상 후보 모두 대상 욕심을 숨기지 않아 누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지 더욱 관심이 모였다.



이보다 하루 앞선 28일 오후 8시 20분에는 2024 'MBC 연예대상'이 열린다. 전현무는 SBS에 이어 MBC에서도 MC를 맡아 신뢰 높은 진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MBC의 아들' 이장우와 최근 베이비복스 재결합 무대로 화제를 모은 윤은혜가 MC로 함께한다.

영예의 대상뿐 아니라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구해줘! 홈즈' 박나래X양세형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 기안84X김대호X이장우, '놀면 뭐하니?' 유재석X하하, '전지적 참견 시점' 박위X송지은, '전지적 참견 시점' 신기루X이국주X풍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X빠니보틀X유태오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을 다채롭게 만들 축하무대에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 'MBC 연예대상'에서는 90년대 감성을 깨울 김대호, 박지현, 임우일의 'DOC와 춤을...'로 레트로 감성을 일깨운다고. SBS는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자 탁재훈과 올해를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 지예은이 로제의 '아파트'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명절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두 시상식 중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방송사는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