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호흡한 김지원과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24일 김수현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이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라"라는 글을 올렸다.
한 팬이 "빨리 지원 님이랑 결혼하고 럽스타 해주세요. 공개 연애 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제대로 티 내주세요. 엄청 많이 사랑하고 서로밖에 없다고 만인에게 공표해주세요. 꼭 결혼하세요. 김수현 아내 김지원, 김지원 남편 김수현"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다.
김수현, 김지원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의 SNS에는 유사한 포즈, 의상을 입은 사진이 게재됐고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이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수현은 해당 게시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열애설이 더욱 주목받았다.
드라마 팬들이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열애를 하고있다고 가정하자, 김수현은 망붕(망상분자)을 차단하며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해당 답변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비롯한 곳에 계속해서 퍼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망붕이었는데 차라리 홀가분하다", "서로 다른 작품도 찍어야 하니까", "그래도 서운하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 맥락 아닐까? 작품 들어가야 하는데 저렇게 말해야지", "버블 보낸 사람이 용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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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