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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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경주, '자체 편집' 예능감 폭발

기사입력 2011.10.18 00:48 / 기사수정 2011.10.18 00:4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골프 신화 최경주가 출연, 구수한 입담과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4회에 이경주와의 친분으로 골프신화 최경주가 출연, 골프게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최경주에게 숫자판을 맞춰 빙고를 완성해보라고 지시, 최경주는 별걸 다 시킨다며 투덜대면서도 6번을 맞춰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최경주가 맞춘 곳은 6번이 아닌 5번. 이에 이경규는 재치 있게 "자, 5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최경주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다시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시 또 다른 숫자를 맞춰버리고, 이제는 자체적으로 능청스럽게 자신이 잘못 맞춘 숫자를 말했다.

이 모습에 출연진들은 폭소, 최경주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이어, 최경주는 "생방송이 아닌 게 참 다행이에요. 잘 편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알겠다고 대답, 이후 방송화면으로 최경주가 모든 번호를 맞춘 것처럼 교묘히 편집된 장면이 나왔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누가 MC인지 초대 손님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고정출연해도 손색이 없겠다", "편집 진짜 센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경주는 역도 하려다 단지 줄을 잘못 서서 골프로 전환한 황당한 사연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최경주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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