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퍼펙트라이프' 김정균이 아내 정민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균은 이날 김정균, 정민경은 5년차 부부지만, 달달한 신혼같은 모습을 보였다. 김정균이 정민경에게 보낸 카드에는 '사랑합니다, 나의 소목'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에 김정균은 "'소중한 내 목숨'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한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잤는데, 정민경은 갱년기 때문에 더워서 자다가 창문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이성미는 "남편은 이불을 말고 자고 아내는 내복 바람으로 잔다. 꼭 둘이 자야 하냐"고 탄식했는데, 신승환은 "추워도 같이 자는 게 좋은가 보다"고 감탄했다.
추위에 보다 일찍 일어난 김정균은 스트레칭을 한 뒤 해독 주스를 만들어 정민경에게 내밀었다. 정작 정민경은 "아침부터 왜 이리 야단법석이냐"고 질색했는데, 김정균은 '볼 방귀'로 정민경을 깨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성미는 "이건 보통 딸 한테나 하는 거다. 딸도 조금만 커도 못 한다"고 놀라워했는데, 김정균은 "다 큰 딸 하나 기른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민경은 해독 주스를 보고는 "나 속 쓰려 죽겠어. 맛있는 거"라고 말했고, 김정균은 "해장을 할 걸 달라는 거냐"면서 부엌으로 향해 콩나물 해장라면을 만들었다.
다만 두 사람의 식습관을 본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당뇨 전 단계인 김정균을 걱정하며 간 건강을 위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