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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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김용건 끝이 아니다…정우성·홍상수, 5060에 자연임신→DNA 남겼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1 1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예계가 혼외자 스캔들로 점철됐다. 특히나 70대에 늦둥이 혼외자를 본 배우 김용건에 이어 정우성, 영화감독 홍상수까지 다소 임신이 어려운 나이임에도 아빠가 돼 이목을 끈다. 

홍상수는 지난 2017년 배우 김민희와 공개 연애, 그리고 공개 불륜 중이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가 됐다. 

그렇게 1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해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희는 올봄 2세를 출산할 예정이다. 

하지만 홍상수는 본처 A씨와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진 않지만, 홍상수가 A씨와 이혼하지 않은 만큼, 김민희가 출산하는 2세는 김민희가 단독으로 호적에 올리거나,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올릴 수 있다. 다만, 홍상수의 혼외자로 등록하게 될 경우 아이의 모친은 A씨가 된다. 



이보다 앞서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임신한 아이의 친부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 하지는 않지만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이 최다관객상을 수상함에 따라 무대에 오르며,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고개 숙였다.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문가비는 '정우성과 교제하지 않고 아이를 출산했다'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그는 개인 SNS를 통해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1960년생인 홍상수는 64세, 1973년생인 정우성은 51세로 다소 늦은 나이에 혼외자를 보고 자연임신에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75세에 혼외자 늦둥이 아들을 본 배우 김용건의 사례도 함께 조명되고 있다.

김용건은 2021년, 당시 75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같은 해 A씨가 2008년부터 약 13년간 김용건과 교제했다고 주장, 그가 낙태를 종용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김용건은 "A씨에게 출산 지원과 양육 책임의 뜻을 전했다"며 A씨가 낳은 아들을 호적에 올렸다. 양육은 A씨가 맡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후 김용건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혼외자 늦둥이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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