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21:17
연예

주지훈, 만찢남 됐다…"잘생기고 재수 없어" 감독도 인정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21 12:02 / 기사수정 2025.01.21 12:02



(엑스포츠뉴스 삼성역, 임나빈 기자) 주지훈이 만찢남이 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을 비롯해 이도윤 감독이 참여했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이날 주지훈은 자신이 연기한 백강혁 캐릭터를 "굉장한 오타쿠"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사람을 살리는데 여러 가치 보다 최우선으로 두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강혁이 사람을 살리는 것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는 드라마 보시면 알 수 있을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바. 이와 관련, 주지훈은 "웹툰과 드라마는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데 극적 쾌감과 위트는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현실성에 딜레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 구현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배우들, 감독님과 다함께 모여 7~8시간 스터디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중증외상센터'의 환상 팀워크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과 백강혁의 싱크로율이 높다"라며, "둘 다 키가 크고 잘 생겼고 재수 없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경림이 "만찢남이 된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주지훈은 "감사하다"라며 능청스레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