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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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친 '얼굴값' 알바 정체는?…주우재 "지인 고깃집서 모델들이 알바" (연애의 참견)

기사입력 2025.01.21 12:4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성과 관련된 일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21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59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1년 반째 연애 중인 25살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던 남자친구가 친한 형이 술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며 문제가 시작됐다며 고민을 상담했다.

'가게에서 그냥 술만 마시면 된다', '오픈했는데 사람이 비어 보이면 망한다'라며 자리를 채워달라는 형의 요청으로 알바를 시작했고, 하루는 만취해서 들어온 남자친구의 가방에서 립스틱을 발견하게 된다.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곳에 몰라 찾아갔고, 그 결과 남자친구가 지나가는 여자들을 헌팅해 술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해버렸다.

처음에는 무조건 헤어질 생각뿐이었지만, 남자친구에게 알바를 부탁한 형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나니 화가 조금 누그러졌다는 설명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헌팅 알바를 한 남자친구에 대해 “일반적인 술집에서도 손님을 끌어모으려면 필요한 방법”이라고 언급한다. 여기에 주우재는 “모델 출신 지인이 고깃집을 운영하는데, 일이 없는 모델 친구들이 알바를 해 인기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서장훈 역시 “남자친구로서는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격”이라며 “술도 마시고 돈도 버는 좋은 알바”라고 말한다.

그렇게 6개월 후, 취업 준비생이었던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취업에 실패했고 밀린 월세를 마련하기 위해 3교대 공장일을 한다며 알바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며칠 뒤 한 결혼식장에서 낯선 여자와 팔짱을 끼고 있는 상태의 남자친구와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남자친구가 하는 알바의 실체를 알게 되고, 고민녀는 충격에 빠진다.

한혜진은 “엄청 체계적이며 룰이 많다”라며 남자친구가 하는 일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곽정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김숙 역시 “나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여기에 한혜진은 “꼭 좋은 직업의 연인을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일을 하며 늙어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라”라며 고민녀에게 조언하는데, 이렇게 남자친구가 거짓말까지 하며 한 일은 무엇일지 오후 10시 30분 '연애의 참견' 2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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