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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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前 연인 정인선 공개 인사→연애사 고백 "다 결혼하고 싶은 맘으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1 08:08 / 기사수정 2025.01.21 08: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이경이 과거 연애사를 거침없이 고백하며 솔직한 매력을 엿보게 했다.

이이경은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에 함께 출연한 권상우, 황우슬혜와 함께 등장했다.

2020년 개봉한 '히트맨'에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 '히트맨2'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이이경은 권상우, 황우슬혜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유쾌함을 전했다.



권상우의 폭로도 이어졌다. 권상우는 "(이)이경이가 진짜 바쁘다. 그런데 그렇게 스케줄이 바빠도 운동도 하고, 작품을 할 때마다 만나는 여자 친구도 다 다르더라. 진짜 항상 다 부지런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도 "(권상우) 형님이 저의 모든 것을 다 안다. 촬영하다가 (여자친구를) 불러서 온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권상우는 "유명한 사람이다"라고 폭로했고, 이이경의 당황하는 모습이 폭소를 더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황우슬혜는 "너 옛날에 그 여자친구랑 결혼하려고 했지 않냐"라고 다시 한 번 폭로했고, 이이경은 "저는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과 다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권상우는 최근 화제가 됐던 이이경의 시상식 수상 소감 일화를 꺼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달 28일 진행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무대에 오른 뒤 특유의 개성이 넘치는 수상 소감으로 다시 한 번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이경은 시상식에 자리하고 있던 6년 전 연인인 배우 정인선을 향해 "배우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작품을 하는 것이다. 작품을 같이 하지 못해도 시상식에서 만나는 건 감사한 순간이다. 정말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 씨를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안부와 함께 정인선의 수상을 축하했다.



권상우는 당시 상황을 얘기하며 "기사로 봤는데, 나는 무슨 할리우드 이야기인줄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이경은 "한 공간에 같이 있지 않았나. 워낙 옛날에 만났었고, 공개 연애를 했었기 때문에 그랬다. 그 시상식 이후에 수상을 축하한다는 말보다 수상 소감 연락이 더 많이 왔다"고 얘기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이이경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왜 아직 못했을까"라고 아쉬워하고, 화목한 가정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권상우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내며 "형님은 거의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젖어 살고 있더라.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방송화면, 바이포엠 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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