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히말라야 오지 학교 한국어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대전충남지역방'은 히말라야산맥 안나푸르나 마르디히말코스의 바라부리초등학교와 네팔 카트만두 근교 바니빌라스세컨드리학교에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에 바니빌라스세컨드리학교 한국어교과 교사 연봉 600만 원, 200만 원 상당의 바라부리초등학교 교구와 봉사 물품 등을 준비했다.
바니빌라스세컨드리학교는 한국어 교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교내 한국어 교실 칠판 옆에는 임영웅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임영웅의 음악을 감상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지원금은 대한산악연맹 소속 충북등산학교 탐사대를 통해 전달됐다. 탐사대는 19년간 포카라 안나푸르나 마르디히말코스에서 고산트레킹과 두 학교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탐사대는 1월 7일 출발해 20일 귀국했다.
한편, '영웅시대 대전충남지역방'은 2023년부터 3년째, 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