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22:09
게임

'화끈한 체급' 한화생명, KT 2-0 완파... 첫 승 신고 (종합)[LCK 컵]

기사입력 2025.01.19 16:25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KT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한화생명이 이번 대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KT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첫 승 사냥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바론 그룹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선사했다.

첫 경기 '대장전'에서 젠지에 허무하게 패배한 한화생명은 KT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 1세트부터 자신들의 전략을 확실하게 준비했다. 묵직한 아지르-자야 쌍포에 '제우스' 최우제에게 최근 인기가 좋은 '탱커 제이스'를 맡긴 한화생명은 안정적으로 힘을 키웠다. KT는 '커즈' 문우찬의 바이가 운영을 이끌었으나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KT의 '돌진 조합'을 상대로 19분 교전 대승을 만들어낸 한화생명은 뒤이어 생성된 '탐식의 아타칸'까지 사냥하면서 격차를 확실하게 벌렸다. 25분 1만 골드 이상의 차이와 함께 KT의 추격 의지를 꺾은 한화생명은 26분 만에 빠르게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퍼펙트' 이승민의 암베사를 먼저 공략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문우찬의 비에고는 격차를 좁히기 위해 상대방 정글 몬스터를 사냥했지만 한화생명의 빠른 대처로 인해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어 첫 드래곤 사냥도 실패한 KT는 완전히 운영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과성장 중인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를 앞세워 성장 격차를 계속 늘렸다. KT는 20분 드래곤 전투에서 반전을 도모했으나 한화생명의 무지막지한 화력에 밀리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4000골드 이상 우위를 유지한 채로 중반전에 돌입했다.

23분 한화생명은 화끈한 '킬 쇼'와 함께 '탐식의 아타칸'을 처치하고 굳히기에 나섰다. '내셔 남작 버프'도 얻고 남은 모든 변수를 없앤 한화생명은 28분 만에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