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1:51
게임

DRX 김상수 감독 "레이지필=앞으로 기대되는 선수…테디 쾌차 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19 09: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RX는 T1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으나 성장 가능성과 과제를 확인했다.

1월 18일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LCK 컵) 1월 3주 차 토요일 DRX vs T1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DRX는 0:2으로 아쉽게 피했고,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는 '쏭' 김상수 감독(이하 김상수 감독)과 '스폰지' 배영준 선수(이하 스폰지)가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패전 소감부터 전했다. 스폰지는 "T1전에서 괜찮은 모습 보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결과는 아쉬웠다"라며, "다만 나쁘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방향성을 잘 잡는다면 더 강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수 감독도 "강팀인 T1을 상대로 얻어가는 점이 많았다"라며,"1세트처럼 교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 턴을 쓰는 부분, 설계한 계획으로 유효타를 낸 것 등은 긍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픈 인원이 생겨 티어 정리, 전략 수립 등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잘 보완해서 나머지 일정 잘 치르겠다"라고 전했다.

주전 원딜러인 '테디' 박진성 선수가 건강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레이지필' 쩐바오민 선수(이하 레이지필)가 출전 중인 DRX. 이에 김 감독에게 레이지필에 대한 평가를 질문했고, 그는 "기본기가 좋고 원딜 특유의 본능적인 각을 잘 알고 있다"라며, "내부 스크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디에 대해서는 "빠르게 쾌차해 팀에 합류해서 같이 팀합을 맞췄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다전제와 정규리그에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우여곡절이 있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좋은 팀 방향성을 유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 나은 DRX를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