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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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강경준 용서한 장신영, 5개월 만의 근황…子 생일 편지에 '감동 미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8 09:04 / 기사수정 2025.01.18 09: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장신영이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17일 장신영은 자신이 SNS에 하트와 꽃, 케이크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에게 받은 생일 축하 편지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장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장신영은 휴대폰으로 거울 셀카를 촬영하며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장신영이 직접 근황을 전한 것은 지난 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만나 5년 간 열애한 뒤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얻은 둘째 아들까지 가족을 완성한 이들은 강경준의 논란이 불거지기 전까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 일상을 전하는 등 대중과도 꾸준히 소통해왔다.

하지만 강경준의 불륜 논란이 불거지며 장신영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 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했고, 이 사실이 지난해 1월 알려지며 파장을 낳았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고, 9월 진행된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에서 청구인낙 결정으로 종결됐다.



8월 자신의 SNS로 직접 입장을 밝히며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후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한 장신영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또 "사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정신을 못 차리겠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남편을 바라보는데 발가벗겨져 보이더라. 한편으로는 집사람으로서 보기 힘들었다. 남편하고 얘기를 했다.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염치 없고 미안하고 할 말이 없지만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럼 가보자고 했다"며 갈등을 봉합한 사연을 전했다.

사진 = 장신영,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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