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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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정우성→새해는 김민희…연속 '혼외자 스캔들'에 들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8 07: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2024년 연말 연예계를 들썩였던 정우성과 문가비의 혼외자 소식에 이어 2025년 새해에는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혼외자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해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또 한번 세간을 들썩였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2017년 3월 13일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쿨하게 불륜을 인정했다.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영화로 해외 영화제에 참석할 때마다 스킨십과 공개 고백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별다른 공식석상 없이 목격담으로만 근황이 전해지고 있다. 

아내와 이혼하지 못해 유부남인 홍상수와 9년째 불륜 관계인 김민희는 오는 봄 출산 예정이며, 이후 아이가 홍상수의 혼외자가 될지 김민희의 호적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24일,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의 혼외자 소식이 알려지며 한 차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우성은 사생활 스캔들에도 휘말렸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이와 관련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계속되는 사생활 논란에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까지 불투명해졌던 바 있다.



결국 시상식에 참석한 정우성은 이날 '서울의 봄'이 최다관객상을 수상하면서 마이크를 잡았고, 굳은 얼굴로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입니다"라고 허리 숙여 인사한 뒤 퇴장했다.

지난 2017년 공식 석상에서 불륜을 인정했던 홍상수, 김민희가 혼외자 관련 정우성처럼 직접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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