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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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와 결혼→귀화' 강남, 韓 여권 자랑 "日에서 면세 된다" (강나미)[종합]

기사입력 2025.01.17 18:48 / 기사수정 2025.01.17 18:4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으로 귀화한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한국 여권을 당당히 꺼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영수증 길이만 1미터 (전)일본인 강나미가 알려주는 숨은 꿀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강남은 아내 이상화 없이 홀로 나고야를 방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강남은 "사실은 나고야를 자주 온다. 그런데 많이 올까 봐 안 알려줬다"는 의외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사카에 역 앞 돈키호테를 찾은 강남은 영하 3도의 날씨를 만만하게 봤다며 가장 먼저 패딩을 사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스태프 중 일본이 첫 방문인 막내 PD에겐 자유로운 쇼핑 시간을 준 뒤 계획 중인 글램핑을 위한 재료를 고르기 시작했다.

전 일본이었던 강남은 제작진에게 다양한 제품을 추천하는가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을 마쳤고, 막내 PD의 물건가지 합해서 계산하기 시작했다.

"벌써 10만 원인데?"라고 놀라던 강남은 끊임없이 올라가는 금액을 보면서 연신 놀랐고 100만원이 넘은 최종 금액을 보더니 "면세 된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한국 국적을 획득하면서 면세가 가능해졌기 때문.



한국 여권을 꺼낸 강남은 "그래 또 내가 이제 한국 사람이 됐으니까 면세가 된다"며 당당하게 여권을 꺼내 공개했다. 10% 면세를 받은 금액을 본 강남은 놀랐지만, 면세가 된 상품은 일본에서 뜯을 수 없기 때문에 글램핑을 위해 아쉬운 마음으로 면세 적용을 취소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 2022년 2월 대한민국 귀화 시험 3수 만에 합격하면서 한국 국적을 얻었다.

2019년 10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은 아내를 위해 귀화까지 선택하는 사랑꾼의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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