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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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국가대표 가족 응원단, 경비 지원 無…전부 사비" (백수근삼촌)

기사입력 2025.01.17 16: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백수근삼촌' 유튜브 채널에는 '현우야 이거 먹으면 우리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는 거다(feat.방어)'라는 제목의 '백수근삼촌' 9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키썸과 조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저희 '백수근'이 요즘 장난 아니다. 여기저기 나오겠다고 난리"라면서 "조 선수도 여기 나오고 싶다고 했다. 여기는 아이돌, 걸그룹 나오고 그러는데"라고 말했다.



조현우는 "제가 진짜 만나뵙고 싶어가지고"라고 답했는데, 이수근은 "그리고 '개그콘서트'도 나갔다던데? 기사 났던데, 왜 갑자기"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소속팀 울산HD의 K리그1 3연패의 주역이자 개인 MVP까지 받은 조현우에게 이수근은 "이제 북중미 월드컵을 노리고 있을텐데, 갈 때까지 모르는  건가?"라고 물었고, 조현우는 "갈 때까지 모르는 거지만, 제가 또 가게끔 만들어야죠"라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견제되는 후배 선수도 아직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시즌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조현우는 "365일 중에 거의 200일 넘게 떨어져 지내니까 이때는 최대한 붙어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8살이 된 조현우의 큰 딸 하린 양이 안 가본 나라가 없다고 언급한 이수근은 "선수들 가족은 그게(티켓 등 지원이) 되는 건가?"라고 물었고, 조현우는 "그런 거 안 된다"면서 모든 경비를 사비로 처리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월드컵은 숙박은 지원해준다. 비행기값이나 이런 건 다 사비로 처리하는데, 그런 건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백수근삼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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