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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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님 사랑해♥" 임지연, '구덕이' 숨겼다…소혜아씨 억울, 열받았다 (옥씨부인전)[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6 1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노비였던 과거를 들키게 될까. '소혜아씨' 하율리가 임지연을 알아본 엔딩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13회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15일 JTBC '옥씨부인전' 공식 채널에는 "현감 얼굴에 칼자국. 옥태영(임지연) 향한 김씨부인(윤지혜)의 의미심장한 질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혜(하율리 분)는 김씨부인(윤지혜)에게 "그년이 우리 아버지를 죽일 뻔했다. 우리 아버지 얼굴에 상처 그년이 만든것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씨부인은 "노비가 무슨 일로 주인을 죽이려고 들었단 말이냐"라고 되물었고, 김소혜는 "제 아버지 수청을 들라고 했더니 거절하고 도망쳤지 뭐냐. 첩이라도 삼아주면 고마운 줄 알 것이지 노비 년 주제에"라며 분노했다.

이어 "이러지 말고 당장 알아봐달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씨 부인은 "몸종이 도망친 건 10년 전이라고 하지 않았냐 옥외지부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왔다"라며 거짓으로 해명했다.

"정말이냐"라는 김소혜의 물음에 김 씨 부인은 "닮았다는 짐작만으로 종일 청수현을 다니며 옥외지부에 대해 모함을 하고 다닌거냐"며 따졌다.

김소혜는 "모함이 아니라 진실이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속고 계신 거다. 청수현 사람들이 다 속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씨부인은 "무슨 망상증이라도 있으시냐"고 했고, 김소혜는 "감히 지금 대감의 부인을 능멸하는것이냐"고 물었다.



김씨부인은 "호판대감의 정씨부인께서는 첩이 이리 본부인 행세를 하는 거 아시냐"고 했다. 이어 "부임하자마자 사기 사건에 휘말린 현감을 도우려 외지부를 깎아내리는 의도는 알겠으나 더 나대다간 호판 부인께 머리털 뽑히고 멍석말이 당한다. 그러니 자중하셔라"라고 경고했다.

김소혜는 이에 열받으며 분노한 표정을 지었다.

김씨부인은 이 사실을 옥태영(임지연)에게 알리며 "좌수부인 흉내를 내봤다. 사람 열받게 하는 게 이리 재밌을 줄 알았으면 종종 해볼걸 그랬다"라며 웃었다.

옥태영도 이에 웃어 보이면서도 "왜 거짓말을 하셨냐. 제가 청수현에 온건 9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부인은 "괜한 소문에 휘말리는 게 싫어서"라고 답하며 "현감 얼굴에 칼자국, 정말 자네 짓인가?"라며 옥태영이 구덕이인 사실을 짐작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최근 공개된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라는 제목의 13회 예고편에서 막심(김재화)은 "청수현을 후비고 다니는데 뭔 수를 내야 하지 않겠냐"며 김소혜의 등장에 두려움을 표했다.

김소혜는 "청수현 사람들이 다 속고 있는 거라고요"라며 억울해했고, 김씨부인은 옥태영에게 "이리 들쑤시다 증좌라도 나오면 자네 죽게 될 것이네"라고 이야기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옥태영은 누군가에게 "그 노비가 저와 그리도 닮았습니까"라며 노비 출신 과거를 당당히 숨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천승휘(추영우)에게 "제가 말했던가요,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라고 고백해 설렘을 더했다.

선공개 영상이 각각 61만, 31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1회로 가는 과정이... 타의가 아닌 계획된 자의였으면 정말 좋겠다...", "그래 구덕아 끝까지 잡아떼자.. 노비인 거 들키면 목숨 다 위험해지는데 끝까지 합심해서 아니라고 해야 함", "사람들이 힘 모아 거짓을 말하라고 응원하는 드라마", "소혜야 예전 구덕이 아냐 어딜 덤비려 드냐",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라니. 승휘 이제야 순애보가 통했는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옥태영이 노비 출신임을 숨긴 가운데, 정체를 언제까 숨길 수 있을지 관심을 더한다.

한편 JTBC '옥씨부인전'은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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