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들의 건강으로 SOS를 보냈던 코미디언 강재준이 나아진 상황을 전했다.
15일 늦은 오후 강재준은 개인 채널애 "오늘 현조가 접종을 하고 왔는데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비명을 지르며 계속 강성으로 울었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ㅠㅠ 계속 안고 달래고 있는데도 강성울음이다. 처음으로 열이 나는 것 같은데 어린이 타이레놀도 구비해놨고 물을 헝겁에 적셔 몸을 닦아 줄까도 생각 중인데 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요???"라는 다급한 상황을 담은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육아동지 여러분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으며,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큰 소리로 우는 듯한 아들의 모습과 그런 아들을 안아서 달래고 있는 이은형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해열패치', '미온수 마사지', '보리차' 등 육아 팁을 전수하면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와 아픈 아들을 걱정했다.
이후 16일 오전 5시경 강재준은 "육아동지 여러분들 덕분에 ㅠㅠ 우리 현조 방금 분유 왕창 먹고 컨디션 돌아왔어요. 고마워요. 새벽 수유가 이토록 감사할 줄이야..."라고 아들의 상태를 알렸다.
울지 않는 아들 옆, 환하게 웃고 있는 강재준을 본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아프지 마", "멋진 부자.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고 지난해 8월 6일 결혼 7년 만에 노산을 극복하고 아들을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강재준은 새벽까지 육아에 전념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역대급 붕어빵 부자의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강재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