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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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진예솔, 자숙 중 결혼 소감…"미숙함·이기심 진심으로 죄송" [전문]

기사입력 2025.01.15 16:39 / 기사수정 2025.01.15 16:3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진예솔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15일 진예솔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난 1월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추운 겨울 날 축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진예솔은 '천만번 사랑해', '산부인과', '신기생뎐', '인현왕후의 남자',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진예솔은 지난 2023년 6월 12일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입건됐다. 음주측정 결과 그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런 가운데 진예솔은 국악 연주가 권설후 씨와 지난 1월 11일 결혼했다.



이하 진예솔 글 전문.

지난 1월11일.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맞이했습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많은 일들을 겪으며,
천천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부족했던 저를 끝없이 믿어주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제는 평생 함께 할 짝꿍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저의 미숙함과 이기심으로 상처를 드린 적도 있었고,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순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따뜻한 마음과 성숙한 모습으로 제 곁에 계신 분들을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추운 겨울 날 축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소중한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며 보답하겠습니다.

진예솔 드림.

사진=진에솔,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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