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상순이 과거 여의도 방송가 시절 '롤러코스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하면, 63빌딩 그리고 여의도 공원을 꼽을 수 있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여의도 공원 이전에 여의도 광장으로 기억하실 텐데요"라며 서울 여의도 공원을 소개했다.
"한 때 여의도 광장은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했다"면서 "여기서 미팅도 많이 했고, 친구들이랑 자전거도 롤러스케이트도 많이 탔는데, 요즘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많이 탄다고 하더라"라며 여의도 공원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에 사는 분들이라면 여의도 광장에 추억 하나쯤은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도 여의도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때가 생각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는 "방송국이 여의도에 모여있을 때에는 대기하는 시간에 여의도에 가서 자전거를 타곤 했다"며 '롤러코스터' 활동을 하던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SBS, KBS, MBC 3사가 여의도에 모여 있었다.
1999년 데뷔한 '롤러코스터'는 이상순, 조원선, 지누가 함께한 밴드로, 당시 이상순은 기타를 맡은 바 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