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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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호투, 애리조나 2연승

기사입력 2007.08.10 23:46 / 기사수정 2007.08.10 23:46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김병현(28)의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좌완 덕 데이비스(32)의 7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연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는 10일(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스의 호투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토니 클락(35)의 불방망이 덕택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는 피츠버그에 2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세 게임차로 따돌리며 지구 우승의 꿈을 더 크게 키웠다. 반대로 피츠버그는 2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애리조나는 1회 초 제이슨 베이에게 좌월 투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 말 클락과 크리스 슈나이더가 1타점씩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7회 말 올랜도 허드슨이 1타점 중전안타를 치며 전세를 뒤집었고 8회 말 클락이 우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리조나 선발 데이비스는 시즌 9승(10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3.81로 다소 낮췄다.

<사진=mlb.com>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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