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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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 남편, 알고 보니 '대통령'의 훈남 통역관

기사입력 2011.10.14 12:38 / 기사수정 2011.10.14 12: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배우 박선영의 남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비공식 만찬 사진이 공개되자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남성이 탤런트 박선영의 남편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김일범(38·외무고시 33회) 청와대 의전팀 행정관으로 알려졌으며 수려한 외모의 호남형에 '살인미소'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이날 김 행정관은 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 한식집 '우래옥'과 미국 국방부(펜타곤)의 전략회의실(탱크)까지 대통령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통역을 전담했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김 행정관은 대통령을 셋이나 보좌한 베테랑 통역관이다.
 
김대중 대통령 후반기와 노무현 대통령 초기에도 통역을 맡았던 김 행정관은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이던 2008년 1월부터 대통령 통역을 해왔다. 
 
2000년 10월 김하중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추천으로 발탁돼 2003년 8월까지 대통령 통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김행정관은 주(駐)싱가포르·덴마크 대사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73) 대사의 아들로써 1999년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무고시 2부 수석으로 외교통상부에 입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세대 재학 시절 그룹사운드 '소나기' 연주 동호회에서 드럼을 맡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일범 ⓒ 청와대 ]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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