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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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구로로 본점 확장 이전…교육환경 대폭 개선

기사입력 2024.12.27 18:0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구로로 본점을 이전했다.

27일 농심 레드포스(운영사 농심 이스포츠, 대표 오지환)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강남구청에서 구로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강의실을 확장하고, 이스포츠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더불어 멘탈 관리와 개인 맞춤형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도 신설했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2018년 국내 최초의 LCK 프로게임단 운영 아카데미로 설립됐으며, 2023년부터 문체부 지정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됐다. 현재까지 배출한 인재는 프로게이머 40명, 이스포츠 산업 수료생 약 350명이다.

구로 본점은 프로게임단 농심 레드포스와 협력해 이스포츠 육성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AI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프로팀' 출신 전문 코치에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우수 학생들에게는 장학생 프로그램, 3군 트라이아웃 기회 등도 제공한다.

아카데미는 프로 지망은 하지 않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도 신설한다. 멘탈 코칭과 정기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게임 생활을 관리하고, 게임 실력 향상에 필요한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더불어 이 교육을 지역 교육기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민용 원장은 "더 넓고 좋은 구로 본점 시설에서 수강생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이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 장벽은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만의 공인된 교육 시스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과정(B급, C급) 공인 운영파트너로서 이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이스포츠학과 교수 출신 전문가들에게 대학 진학 및 이스포츠 취업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협력 기관을 통해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 = 농심 레드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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