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고정 출연 중인 방송이 많은 만큼 마주치는 여성 연예인들이 많은 전현무가 특히 후배 아나운서들과 만날 때마다 '핑크빛'이다.
최근 전현무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매 방송마다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다. 20살 어린 홍주연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를 전현무가 열애설로 발전시켰다.
엄지인 아나운서의 주도로 후배 아나운서들을 직접 만난 전현무는 다른 후배들보다 특히 홍주연을 신경쓰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달궜고, 이에 흥분한 패널들은 '결혼'을 언급하며 김칫국을 마시기도 했다.
한창 홍주연과 핑크빛인 와중, 2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는 13살 연하이자 13년 지기인 장예원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 시작부터 전현무는 장예원의 존댓말에 "토할 거 같다. 하던 대로 해라"고 찐친임을 인증했고, 식사 중 장예원은 3~4년 전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을 때 전현무의 조언이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장예원은 "전현무 씨가 생각보다 고민 상담을 잘해주는 스타일"이라며 "오빠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온종일 말할 수 있다"고 전현무의 미담을 풀어냈다.
그중 전현무의 장점으로 목소리를 꼽은 장예원은 "자주 못 만나면 이제 좀 몰아서 전화를 할 때가 있다. 전화를 하다가 끊고 시간을 보면 거의 1시간 반이 지나있다. '진짜 전화만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전현무를 칭찬했던 장예원은 21일 개인 채널에 "KBS 선배님과 고추장 추어탕 극복기"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고, 사진 속 전현무와 장예원은 다정하게 붙어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네요", "두 분 잘 어울리세요", "둘이 사귀어라" 등의 댓글로 응원하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절대 사귀지 마라"며 극구 반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델 한혜진과 아나운서 이혜성과 두 번의 공개연애 경험이 있는 전현무가 이러다 또 공개연애를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MBN, 장예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