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인순이가 '더 딴따라'의 스페셜 마스터로 활약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더 딴따라' 8회에서는 인순이가 박미경, 신효범과 함께 스페셜 마스터로 등판했다.
이날 박진영은 TOP 15 참가자의 4라운드 대결에 앞서 스페셜 마스터를 소개하며, "작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핫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힌트를 줬다.
각종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 박진영과 함께 호흡하며 5세대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무대에서 딴따라는 어때야 하느냐는 박진영의 질문에 인순이는 "무대에서 미쳐야 한다.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하고 무대 위에서는 완전 다른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인순이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함께 공감해가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적인 정찬호의 무대에 인순이는 "저렇게 춤추면서 흔들리지 않고 부를 수 있냐"라며 감탄했다.
이어 "내가 데뷔했을 때 우리 선배님들 그 위에 선배님들. 특히 코미디언 선배님들께서는 노래 몇 분 안에 '울고 웃고 기쁘고' 이게 다 들어가 있었는데 지금 완전 그렇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무대를 앞둔 나영주에게는 "누군가 내 앞에서 '우와!' 하는 무대를 했으면 나도 같이 상승을 시켜서 멘탈을 '같이 놀자'라는 생각으로 올려 보내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특히 유우의 이전 무대를 본방사수했다던 인순이는 "'새벽비가 주룩주룩' 본방 사수했다. 혼자 너무나 여유 있게 놀길래 깜짝 놀랐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무대 설명을 하면서) 손을 쫙쫙! 하는 걸 보면서 '준비가 손끝까지 되어 있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디테일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는 유우의 자세를 칭찬했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