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영대가 MC 데뷔전을 치렀다.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가요대축제')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가수 지코, 배우 김영대가 MC로 나섰다.
이번 '가요대축제'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누비던 K팝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무한히 연결된다는 '인피니티'를 콘셉트로 한다. 이에 올 한 해를 빛낸 K팝 가수들뿐만 아니라 지누션, 바다, 베이비복스, 구준엽 등 전세대 음악팬들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
이날 장원영은 "3년 연속 '가요대축제'와 함께하고 있는 장원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원영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뮤직뱅크' MC로 활약했으며, 이번 '가요대축제' 진행까지 맡아 올해로 3년 연속 KBS의 연말 무대를 이끌게 됐다.
김영대는 "생애 첫 '가요대축제' MC를 맡게 된 오늘은 배우가 아닌, MC계 새싹 김영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긴장감 역력한 표정을 지었다.
지코가 "오늘 첫 MC 도전인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김영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너무 떨린다. 긴장도 많이 된다"며 "두 분 팬인데 오늘은 (장)원영 씨와 지코 씨께 많이 의지하면서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에 장원영과 지코는 "파이팅"이라며 초보 MC 김영대에게 응원을 불어넣었다.
한편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NCT(127/DREAM), 엔하이픈,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장민호, 영탁, 이영지, 피원하모니(P1Harmony), 원어스(ONEUS), 케플러(Kep1er), 크래비티(CRAVITY),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tripleS), 유니스(UNIS), 지누션, 바다, 베이비복스, 구준엽 등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