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현빈을 비롯해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자리했다.
그런 가운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응원하기 위해 포토월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제 영화도 아닌데 떨린다. 여보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건넨 손예진은 "옆에서 보면서 안쓰러울 정도로 너무 고생했다. 얼굴도 점점 수척해지고 고뇌가 눈빛에서 보여서 같은 배우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아니까 안쓰러웠는데 그만큼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손예진 외에도 이날 포토월에는 남궁민, 임수정, 염정아, 정성일, 박성훈, 윤찬영, 신도현, 박소이, 서은수, 유선, 정성일, 윤서빈 등 여러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 이어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22년 3월 결혼 후 11월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바.
현빈은 지난 18일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손예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아내와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얼빈' 촬영 당시 해외 촬영 탓에 손예진,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 했다는 현빈. 손예진은 그런 현빈에게 '고생했다'는 위로와 격려를 했다고.
한편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로, 현빈은 '늙은 늑대' 처단을 목표로 달리는 안중근 장군을 연기했다.
'하얼빈'은 오는 1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