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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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게임, 연말연시 대표 여가로 부상…74% 게임 경험"

기사입력 2024.12.19 19:1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게임이 연말연시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19일 마이크로소프트 Xbox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게임이 한국인의 주류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연말 연휴 기간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한 것.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YouGov)를 통해 만 18세 이상 한국인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가 최근 1년간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게임 관련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었다. 이는 같은 기간 영화·TV 프로그램 스트리밍(70%), 영화관 관람(66%), 독서(61%)보다 더 높은 수치다.

게임 관련 경험자 중 58%가 연말 연휴 동안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게임 플레이 또는 게임 관련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다고 밝혔다. 주요 이유로는 '자유 시간이 더 많아서'(64%), '게임이 연말연시 즐거움을 더해줘서'(43%), '해당 시기에 게임 할인·이벤트가 많아서'(30%)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55%는 올 크리스마스 및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게임 관련 구매를 계획하고 있었다. 구매 고려 품목은 게임(45%), 인앱 구매(36%), 게이밍 액세서리(30%), 게임 서비스 구독(28%)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 관련 구매 예정자들의 평균 예상 지출액은 약 16만 7천 원으로, 이는 영화관 방문 평균 지출액(약 7만 원)을 웃돌았다.

Xbox는 이번 설문 결과와 함께 연말연시에 즐길 만한 게임을 소개했다. 언급한 주요 타이틀은 2024년 11월 21일 출시된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 12월 9일 출시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2025년 2월 19일 출시 예정인 '어바우드' 등이었다.

한편, 본 설문은 2024년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은 만 18세 이상 한국인 1,027명이다.

사진 = 마이크로소프트 Xbo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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