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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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여배우 캐릭터에 맞는 DVD 선물해" 화제

기사입력 2011.10.11 07: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배우 장혁이 여배우를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만약 사극을 찍으면 '고무신 벗고 버선만 신으세요, 제 짚신이 있잖아요' 이런 스타일이다. 내가 다 안고 가겠다"며 "함께 촬영하는 여배우가 아프면 약을 챙겨준다"며 말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DVD를 많이 모으는데 여배우의 캐릭터와 맞는 DVD를 선물한다"며 "현재 소장하고 있는 DVD가 5000장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한혜진에게 "이런 남자배우 만나봤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한 번도 못 만나봤다"며 "새벽에 얼굴이 많이 부은 상태니까 첫 신을 먼저 해주는 남자배우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장혁은 "짚신배우에게는 기본사항"이라며 "스케줄 표를 보고 내가 첫 신이 아니면 '왜 내가 첫 신이 아니냐'고 따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혁은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강채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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