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0 19:09
연예

"♥손예진 위주로 보여줄 것" 현빈 밝힌 연애 과정…똑닮은 子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19 21: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러브 스토리 과정과 아들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18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개봉을 앞둔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협상'부터 tvN '사랑의 불시착'까지 함께하며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부모가 된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 스토리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었다. 



현빈은 사랑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며 "참 많은 것들을 만들어준 작품이다. 사랑도 많이 받았고 시청률도 좋았고 지금의 와이프도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에 (손예진과) '협상'이라는 영화를 같이 찍었다. 그땐 영화 특성상 같은 날 촬영을 해도 이원 생중계처럼 실제 모니터를 보고 연기를 했다"라며 회상했다.

그는 "서로 교감을 화면으로만 해야 해 이 작품 아니고 좀 더 로맨틱 코미디 같은 걸 같이 해도 너무 재밌겠다고 얘기하고 끝났었다"며 '사랑의 불시착' 전 이야기를 꺼냈다. 



'협상' 당시에는 친구였다고 밝힌 현빈은 "그렇다. '사랑의 불시착' 찍고 나서 끝나고 나서 발전이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고 정리해 대중의 궁금증을 풀었다.

유재석은 "누가 먼저 연락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언제부터 사귄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현빈은 "언제부터라고 이야기하기 애매한 게 작품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시간이 지나고, 촬영 끝나고도 교류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사적인 만남도 있고 광고 촬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현빈은 손예진을 바라보던 남다른 눈빛으로 '협상' 때부터 대중의 의심을 받아왔다. '유퀴즈'에도 손예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거나 신경쓰는 모습이 공개 돼 설렘을 안긴다.

현빈은 19일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내 손예진과 아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꺼냈다. 

현빈은 "결혼 후 뭐 다 바뀌었다"며 "사람은 변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이가 들고,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이러면서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변화되는 것들이 보여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하얼빈'에 대해 "아이가 영상을 보고 내용을 인지하고 생각할 나이가 되면 '하얼빈'을 보여주며 '네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이런 인물을 영화로 만들고 있었다'라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도 전했다. 

"개인적으로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영화를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는 현빈은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한 작품 '협상'도 보여줄 거라며 "다 보여줘야 한다. '사랑의 불시착'도 보여주고. 엄마 거 위주로 보여줘야겠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현빈과 손예진 아들의 근황도 화제가 됐다. 



현빈은 '유퀴즈'를 통해 2살이 된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 중인 육아 근황을 전하며 "제가 봤을 때 엄마랑 더 닮은 거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우리는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꼭 엄마 닮기를 바란다고 하지 않냐. 현빈 씨는 그런 거 없을 거 같다. 엄마, 아빠 누구든 닮아라 아닌가"라며 관심을 표했고, 현빈은 "저랑 와이프는 좀 다르다. 와이프는 본인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저는 절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제가 더 선이 날카롭게 생겼고 와이프가 더 동글동글하니 남자애면 날카로운 게 좋지 않을까 한다"며 깨알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이에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 됐고, 시청자와 네티즌은 "어쨌든 압도적 유전자라 엄마아빠가 너무 뿌듯하겠다", "누구를 닮아도 일단 잘생쁨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빈이 출연하는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J ENM, 유퀴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