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SNS에서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 일명 "뭐요" 논란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 측은 임영웅의 홍보대사 해촉을 별도로 논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포천시 측은 앞서 임영웅의 홍보대사 해촉을 검토해달라는 민원에 "포천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검토 결과, 해촉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임영웅은 2019년 7월부터 고향인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으로 혼란했던 상황 속 자신의 SNS에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비판 받은 바 있다.
한 누리꾼이 공개한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에는 "이 시국에 뭐하냐"라는 메시지에 임영웅으로 보이는 이가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한 내용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았다.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뮤직 측과 임영웅 모두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 발표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해당 DM이 임영웅이 실제 보낸 내용이 맞는지에 대한 진의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영웅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