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제작진과 가수들이 호주로 떠난다.
'나는 가수다'는 오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10일 오후 호주로 출국한다.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아이돌 중심의 KPOP 이외의 장르가 해외에 나가서 공연하는 첫 사례다.
이번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은 현재 출연 중인 가수 7명의 경연과 전(前) 출연자들의 번외 공연으로 구성되며 현지 교민들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한다.
현재 경연을 벌이고 있는 가수 김경호, 바비킴, 장혜진, '자우림', 인순이, 윤민수, 조규찬은 물론 원년 멤버인 이소라, 김조한, YB 윤도현, 김연우, JK 김동욱, 김범수, 박정현이 참여한다.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은 1~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기존 가수들의 경연, 2부는 원년 멤버들의 경연, 3부는 현지 청중 평가단의 투표 및 결과 개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6일과 23일 연이어 방송되며 먼저 방송되는 경연 순서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8라운드 1차 경연 '듀엣미션에서는 '부가킹즈'와 함께한 바비킴이 1위, 박기영과 함께한 조규찬이 7위를 기록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벅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