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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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윤아-태연, '겨울연가' 촬영장 깜짝 방문해 '의리 과시'

기사입력 2011.10.10 11: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소녀시대 멤버 수영, 윤아, 태연이 명품 멜로드라마의 대가 윤석호 감독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을 위해 7일 저녁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에 깜짝 방문하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해 화제다.
 
국내 컴백 준비와 해외활동 등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은 지난 7일, 드라마 '사랑비'로 인연을 맺은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유진'역을 맡아 활약중인 뮤지컬 '겨울연가'를 관람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수진이 출연하는 뮤지컬마다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 절친한 자매애를 보여주는 수영은 "언니(최수진)가 맡은 역할이 워낙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 때보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공연을 보신 관객들이 '감동했다', '재미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 나도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역할에 집중해서 연기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6개월 여 동안의 긴 시간 동안 잘 됐으면 한다"며 "드라마 원작도 잘 봤지만 긴 분량의 내용이 짧은 시간의 뮤지컬로 잘 구성된 듯하다. 배우 분들의 역량도 뛰어나시고, 날씨도 이제 추워지는데 겨울 연가의 드라마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어 더욱 애틋하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2년 방영 예정인 윤석호 감독의 신작 '사랑비' 여주인공 역을 맡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윤아는 "첫 공연 때 볼려고 했는데 스케쥴 때문에 못 보았다. 워낙 훌륭하신 감독님의 작품이라 잘되었으면 좋겠다. 뮤지컬 보니까 드라마가 생각나고, 드라마의 긴 내용을 잘 함축해서 신기하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준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뮤지컬 '겨울연가'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은 시간 이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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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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