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0 09:46 / 기사수정 2011.10.10 14:35
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리버풀이 기성용을 5백만 파운드(약 91억 원)의 몸값으로 내년 1월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년 여름까지 셀틱과 계약돼 있는 기성용은 최근 대표팀 소집 기간 중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셀틱으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수락하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클럽으로 가고 싶다"라며 이적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4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4승 1무 2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여름 기성용은 아스톤 빌라, 토트넘, 블랙번 등 프리미어리그 다수 클럽과 연결됐지만 닐 레넌 셀틱 감독의 만류로 팀에 잔류했다.
[사진 = 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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