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브네→오예린, 12월 2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 TOP5 선정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XIVNE (시브네), 오예린, 윤대천 (DC Yun), 오유미, 신얼이 금주 '위클리 키트앨범' TOP5에 낙점됐다.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13일 12월 2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Weekly KiTalbum)'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위클리 키트앨범'은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 출시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로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매주 다섯 장의 앨범을 선정해 발표하는 프로모션으로,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을 제작, 서비스하는 키트베러에서 제공한다.

12월 2주 차 위클리 키트앨범으로는 XIVNE (시브네), 오예린, 윤대천 (DC Yun), 오유미, 신얼의 키트앨범이 선정됐다.

1위는 XIVNE (시브네)의 'To Bad'가 차지했다. 'To Bad'는 Sip 4 Time과의 합작 더블 싱글로, SAVVY∙Van Clever 등 특색 있는 피처링진이 참여했다. 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인과 세심하게 배치된 세션들은 각 트랙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나 래퍼 SAVVY가 피처링에 참여한 두 번째 트랙 '투시 (To See) (Feat. SAVVY)'는 몽환적인 신스 패드와 날카로운 드럼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곡 전반에 깔려있던 어두운 긴장감이 후반부로 갈수록 격정적으로 전개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2위에는 오예린의 '173>1171'이 선정됐다. 오예린은 2020년 KT&G 상상유니브 주최 전국대학생경연대회 집현전에서 남부권 대표 우승을 했으며, 2021년에 발매된 한승주의 'I Do'의 수록곡 'Silhouette' 피처링에 참여하며 데뷔했다. '173>1171'은 '청춘은 서툴고 투박해야 하며 사랑은 해맑고 촌스러워야 한다'는 메시지처럼 서정적인 분위기의 트랙들로 구성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인 'I Like U'와 '나의 짝사랑을 미화한다면'은 담백한 기타 리프와 부드러운 피아노 세션과 함께 오예린 특유의 섬세한 보컬이 곡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이끈다. 

3위에는 윤대천 (DC Yun)의 '별'이 올랐다. 윤대천은 2018년 싱글 'Me Lody'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룹 자판기유자차 (VMCT)의 보컬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아 '별'을 직접 작곡, 작사, 편곡했다고 밝힌 그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새겼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피아노 라인과 은은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함께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키트앨범을 통해 시청 가능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직접 쓴 손글씨와 영화적 연출이 더해져 곡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4위로 선정된 오유미의 '오유미'는 그의 데뷔 싱글로, 모두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늘 그랬듯이'라는 타이틀곡은 오유미가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으며, '때론 세상이 너를 시험한대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입할 수 있는 가사로 진정성을 더했다. 발라드 장르 특유의 감정적이고 서정적인 면모가 오유미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위클리 키트앨범에 선정된 신얼의 '보관함'은 타이틀곡인 '보관함 (Feat. LILAC)'을 포함해 총 네 트랙으로 이루어진 EP다. 신얼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발매된 '보관함'은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감정과 추억들을 신얼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신얼은 2014년 싱글 ‘멀어져가’로 데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 시즌 1에서 '힙덕후 호빗남'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보관함'의 아트워크는 신얼의 싱글 'I'M NOTHING', '굿밤' 등 여러 앨범에 함께 작업했던 서예지가 다시 한번 참여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사진=키트베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