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준PO 1차전 승리! 윤석민의 '원맨쇼'

기사입력 2011.10.09 10:24 / 기사수정 2011.10.09 10:24

그랜드슬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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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KIA가 해냈네요.

에이스 대결이란 점에서 사실 더 눈길을 끌었던 준PO였는데요.

사실 올시즌만 놓고 보면 무게감에선 윤석민의 압승이었습니다.

SK는 김광현을 내서 기선제압을 하려 했으나 5회를 못채우고 강판당했죠.

김광현은 투구수 90개를 제한두고 올라왔기 때문에 사실 좀 시시하게 끝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상대 팀, 적의 에이스지만 김광현은 잘 싸웠습니다.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단 1실점하며 그래도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아무튼 우리 팀은 윤석민이 9회 최동수한테 홈런 맞은 것 빼곤 무실점 피칭을 보였고 완투승을 따냈습니다.

소위 '간지 폭발' 이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았던게 KIA 전력 분석원이 한 말인데요.

그는 윤석민의 피칭이 어땠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그냥 평소와 비슷했다"고 말한 것이 한 KIA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에이스라면 이 정도 반응은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1차전 잘 싸워준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의견바로가기]

[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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