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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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한일합작 영화 '길, 백자의 사람' 주연 맡아

기사입력 2011.10.08 18: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배수빈이 한일 공동 제작 영화 '길, 백자의 사람'의 주연을 맡았다.

8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 중원룸에서는 '길, 백자의 사람' 제작보고회에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타카하시 반메이 감독과 주연배우 배수빈 등이 참석했다.

영화 '길, 백자의 사람'은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조선 총독부의 임업 기술자로 일하던 아사카와 타쿠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식민지인 조선의 백자에 매료돼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려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 역은  요시자와 히사시가 맡았으며, 배수빈은 아사카와 타쿠미의 정신적 동반자인 친구 이청림 역을 맡았다.

배수빈이 맡은 이청림은 일제 치하 억울한 조선인들의 심정을 상징적으로 대변는 인물로, 아사카와 타쿠미와 함께 민족을 초월한 뜨거운 우정을 나눈다.

'길, 백자의 사람'은 일본이 일제 강점기 당시의 역사를 풀어낸 최초의 영화로 한일 양국의 모든 세대에게 과거의 역사를 응시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다시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화 '길, 백자의 사람'은 내년 여름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배수빈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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