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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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내년에 또 올게요"

기사입력 2007.07.21 08:15 / 기사수정 2007.07.21 08:15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너무 좋았다. 내년에 또 오고 싶다.'

호날두(맨유, 22)는 이번 방한 일정에 대만족을 표시하며 "내년에 또 오고 싶다"며 구체적인 시기까지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맨유와 FC서울의 친선 경기에서 MVP로 뽑힌 호날두는 "오늘 운이 좋았다. 경기가 잘 풀렸다."며 겸손한 태도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내 경기에 대한 얘기보다 한국에 대한 인상을 말하면서 "너무 좋았고 내년에 또 올 것이다."라고 밝혀 큰 만족감을 보였다.

우라와 레즈, FC 서울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유럽팀보다 신장이 작지만 빠르고 상대하기 어려운 팀들이다. 그렇지만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접해보는 것이 즐거웠고, 나름 상황을 즐겼다."며 세계 정상급 선수의 여유도 보였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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