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이이경에 '내적 친밀감' 고백…"'나솔' 1화부터 다 챙겨봐" (레인보우)[종합]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영지가 이이경에게 내적 친밀감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서는 MC 이영지가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던 배우 이이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이경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왔는데, 이에 그는 본인의 부모님보다 리액션이 좋다며 '레인보우' 관객들을 극찬했다.

이영지는 노래를 직접 부르며 등장한 이이경에, "안 부르셔도 된다"라며 웃었다. 이이경은 "심지어 마이크도 꺼져 있었다. 제가 부르니까 켜주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영지는 "저번주에 이동휘님 나오셨을 때도 안 부르셔도 되는데 부르면서 들어오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제가 아무래도 주간에 예능하고, 야간에 배우하는 것처럼 그런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뭐가 주어지면 해야 된다"라며 N잡러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이경은 출연 계기에 대해 "즐거움도 드리고, '옛다'하고 음원도 한번 보여드리러 왔다"라고 밝혔다.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오자 이이경은 "리액션은 우리 부모님보다 좋다. 내 부모들. 날 낳아줬다"라는 유쾌한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은 "선배님"이라고 자신을 부르는 이영지에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2002년생이라고 알렸고, 이이경은 "제 나이는 한바퀴는 가뿐히 넘는다. 제가 88년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의 나이에 깜짝 놀란 이영지는 "지드래곤 선배님 나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이경은 "그렇게 얘기하면 어쩌냐. 그쪽은 '파워'다"라며 진땀 뺐다.

이영지는 "되게 의외였다. 저는 훨씬 더 나이가 젊으실 줄 알았다"라고 하자, 이이경은 "왜 그러냐, 고등학생"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영지는 "사실 '나는 SOLO'를 1기부터 한 편도 안 놓치고 다 봤다. 거기 이이경 선배님이 패널로 계신데 너무 맛깔나게 해주시더라. 그 때문에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