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참여한 태권도 선수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거 메달을 수확했다.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부킷잘릴 국립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5000m 종목에서 오상미 선수(인천본부세관 운영과)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창던지기 종목에서 이미옥 선수(한국전력)가 31.1m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아레나 배드민턴 DBKL 체라스(Arena Badminton DBKL Cheras)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에서 박민경 선수(김천시청)와 서명수 선수(김천시청)가 남녀 단식 종목과 혼성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배드민턴 서명서 선수가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 남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또한 남자 복식에서 서명수, 신경덕 선수(서울특별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금메달을, 여자 복식에서 박민경, 박소이(대전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가 은메달을 기록했다.
라이트 슈퍼볼 JB 8 카장(Lite Superbowl JB 8 Kajang) 경기장에서 열린 볼링 여자 단체전에서 허선실(경상남도장애인볼링협회), 이찬미(전라남도장애인볼링협회), 안형숙(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볼링협회), 최선경(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수칸 MSN 세티아왕사 콤플렉스(Kompleks Sukan MSN Setiawangsa) 경기장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종목 이학성 선수(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김포시청)와 최상규 선수(대구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남자 -80kg급과 +80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참여한 볼링 여자 대표팀 대한체육회 제공
또한 여자 +67kg급에서 이다솜 선수(한국전력)가 은메달을, 여자 -67kg급 이진영 선수(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충남도청)와 남자 -68kg급 임규현 선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주)모빌월드)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SJKC 콘푸시안 쿠알라 룸푸르(Confucian Kuala Lumpur) 경기장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김종국, 신철진(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오세욱(수원시장애인체육회), 최권휘(서울특별시장애인탁구협회·진에어) 선수가 동메달을, 여자 단체전에서 김은총(화성시장애인탁구협회·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유아영(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 이아현 선수가 동메달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참여한 탁구 선수단 단체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4년 12월 5일 18시(현지시간) 기준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금 12개 은 9개 동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5일 기준 종합 순위 2위로 1위 중국(금 12·은 5·동 5)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